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한국 여행 일주일에서 연장 일주일에 단 한번도 누워있지 않고,

시차로 못 참을적에 잠을 실컷 잔다면 시애틀 시각으로 아침 10시이다.

이메일로, 카톡으로 일을 지시 하면서, 여행중에도 일로 연결이 되는 시대에 산다는게

감사 하다.


토요일은 '나의 날'이라고 집안에서 꼼짝 안하고, 실내에서만 살다
그래도 한국 여행에서 얻은 것으로, 움직여라였다.
낮잠을 어두 컴컴한 침실에서 자던중, 창밖에서 내리는 빗소리에 깨니
행복감이 밀려온다.

비가 온다고 행복 하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62년살아온 흔적들이 걷는 모습, 대화속에서, 표정속에서  다 들어 나는
동창들의 소풍에..
난, 잘 살아 왔다고 느꼈다.

아직도 자기의 것들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달랐다.
몸 형태도 다르고, 대화도 다르고, 활기가 차고, 남들보다 젊어 보인게
공통점이라고 할까나?

한국에서 실컷 먹을 것 마치 곧 죽을 사람처럼, 인천공항에서 고사리가 얄밉게
조금 들어간 육개장까지 지하층에서 가볍게 먹어 주고 왔다.

한동안 전철을 타고, 택시를 타고, 버스를 타고, 걸어다니던 내가
갑자기, 자가용을 몰고, 클래식 음악이 들리고, 아는 길을 운전 하고 있다,
그래, 좀 더 다른 동네까지 가 보자꾸나~~

D boy의 금테안경이 멋져 보여,나도, 한국 안경점에서 하나 맞추고, 선글래스도 하나
돗수 넣어 구입 했다.
생얼로, 피부의 결이 신피부과 덕도 보고, 화장품, 내 생애 그리 비싼 것을 쿠폰 백불짜리에다가,
세금 면제 되는   Duty Free  에서 산 덕으로.. 오늘 토요일에 집 밖으로 나가 봤다.

영화관에서는 인기 있다는  Dr. Stanger 는 안양 백화점 8층영화관에서  grape aid얼음 넣어 주는 것
4천 5백원짜리 드럽게 맛 없어도, 돈 아까와 쪼로록 마시다가,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하고 나온 것이니
그냥 스치고...

토요일이라, 주차장이 꽉차니, 그래도, 상가 주인들이 굶지는 않았으면 한다.
영등포 신세계 백화점만해도, 뻑적찌근 인파로 걸어다니기 부담스러운데,
도시라는 특성으로, 내가 사는 동네의 백화점의 인파를 비교 하니, 서글프다.


가끔 떠 올르는 젊은 시절의 어려움을 지금은 안 느낀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 몰려온다.
꿈에, 어제 보다 잔, 우리 갑순이에서, 똘이를 외가에 놓고 가는 재혼 한 여자의
마음을 내가 담았던지, 우리 아들을 두고 내가 어디를 떠난다니..

꿈에서 깨어보니, 우리 아들은 이제 내가 어디를 두고 떠나도될 만큼
커 버렸다. 추수감사절에 고급식당 예약 해 놓고, 친척이라곤 손가락으로 다 못 세었다가,
이젠, 한 손으로도 셀 수 있으니....

그냥, 차 운전시에, 깨졌던   유리창을 다 갈고, 타이어도 몇년 갈지 않고 타고 다니다
다 갈고 나니, 비가 오니, 세차가 되는 듯 기분이 좋다.
이런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 연세가 되었다는 것
아마도 연륜이란 고급표현을 해 볼까?


오늘 밤에는 비 내리는 소리를 틀고 잠에 들지 않아도 되겠다.
창밖에서 웅성거리는 군중의 목소리처럼
시애틀의 빗소리는 적극적이기에..쉽사리 멈출 것 같지 않다.

우리나라 광화문에 모이는 군중들,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데
어쩔까 걱정이 된다.국민들 잘 살게 해 주려고 뽑힌 대통령이
국민들 생고생 시키고, 중학생까지 나왔다니..
중2들 무서워 빨리 나랏님 자리에서 내려오고,

안 종범 전수석, 잘못 모신죄를 왜 그대가 책임 진다고 하는지,
사극에 나오는 대사가 떠오른다.
죽여 주시옵소서라는......

잘못 한 사람이 책임을 지는 것이다.
고집 불통으로 최순실이나 측근을 돕는 나랏님을 어찌 막을 수 있었다고...
미국에서 살게 된 감사 함은

사소한 것들에 감사 하게 냅두는 나라이기에..그래서 그런 것 같다.
비가 오니, 부추전을 해 먹으면서
TheK2를 감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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