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인생 살면서 그리 크게 웃은 적은 없다.늘 미소를 띠우고 다니기에,

미국인들이 미스스마일라고 불러주기도 했지만,

어제, 김수미씨가 나오는 가문의 영광이 아닌, 가문의 수난이라는 영화를

틀어 놓고, 잘라고 했었다.

그런데, 시작부터.. 김수미씨의 능청맞은 대사와 표정에 까르륵 웃기 시작하여서

끝장면까지 웃었다. 신기하게 소화도 잘 되는 것 같고,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니

얼굴이 홀쭉 해 졌다. 붓기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아하~

이리 몸들은 주인인 내가 기뻐서 웃든, 웃겨서 웃든, 반응을 해 주는 구나.

웃겨서 웃다 보니, 이리 기쁠 수가~~~


뱃살도 쪼옥 빠진듯 한 착각이라~~

아마도 암 환자들에게 이런 영화를 보여 준다면, 오줌 찔끔 싸면서 웃어재킬터인데,

그러면 암 세포들이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나의 경우엔 괜히 화장발도 잘 받고,

몸도 가벼워진다.


아침부터 들어오는 빵, 커피, 그리고 고구마 반개..

ㅎㅎㅎ

12시되면 음식섭취를 하자니, 정말 몸이 가벼워지긴 하다.

늘 고개를 숙이고 일에 몰두 하다보면,

목주위가 뻣뻣해졌는데, 손힘이 센 중국 마사지 아저씨를 지적해서

너에게 받고 싶다 하고, 한시간 꿈결에 구름 걷듯..


그리고, 춤 방에 가서, 몇곡치고,남녀 함께 추는 춤도 추고, 고급반에가서

낑낑매자니, 벌써 시간이 다 되었다네...

정말 흥미로와지면, 몰두력이 강해지고, 시간 가는 줄 모르는 것인가..

우리네 인생도 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를 많은 것들이

우리를 기쁘게 해 주었으면 한다.


나도 기쁘고, 주윗사람도 기쁘고...

이제 남은 일은 안방의 침대보와 실내디자인을 바꿔봐야 겠다.

가을이 다가오고 있으니~~~~~


댓글 '2'

Gold

2016.09.28

어떤이는 더디가는 시간때문에 그 시간을 때우고자  나쁜길에 빠져들어 잊고자하는데 ..

시간가는줄 모를만큼 뭔가에 열중해 있다는건 정말이지 정신건강에 굉장히 좋을것 같습니다.

보고있으면 저절로 같이 웃게되는 미소.

미스스마일의 매력에 오늘도 빠져들 사람이 많을것 같은대요.ㅎㅎ

행복한하루 보내십시요.

KB

2016.09.29

일호점 복도에 놓인 학 그림이 동양화인데 너무 커서 , 들고올려니

수선화가 피아노 치는 손이라, 부러 먹기도 그렇고,

요새는 침대 방 꾸미는 재미로 삽니다.

ㅎㅎㅎㅎㅎ

사는게 잼있쪄욤. 그리고 병이 들었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소리를

너무 많이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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