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나는 영적인 체험으로는 짜자잔 하면서 천사가 내 앞에 나타나든지,

환상이 보이든지..환청이 들리든지, 빛을 받든지 그런 것을 원하지는 않았다.

내가 받은 체험이라곤 내 양심에 찔리던,

그때.. 20대 펄럭이는 가슴을 짓 눌러서 고개가 자꾸 숙이고 또 숙여져서

땅 구녕이라도 파여 있으면 들어갈 정도로..괜히 그런 현상이 일어났었다.


투산 아리조나의 마지막 5분 동안에 한인 침례교회에 오빠 픽업 해 주러갔다.

문을 열으니, 그때의 교수님이 문을 열어 주셨고, 그 후로 아리조나의 삭막하였던

지적인 교제가 가능 해졌던 교수님가족들과의...


내가 Resurrection의 뜻이 뭐냐고 하여, 부활이요? 했다고,

외모로는 잘 놀게 생겼는데, 공부하러 온 학생처럼은 안 보였다고 하셨다.

그리고 교회 재정부원의 일을 맡으면서, Miscellaenous스팰을 거침 없이 적으니,

흡족해 하셨던 모습이 선하다.가끔식 나더러 폼생 폼사라면서,

모자에 반짝이 부쳐서 쓰고 다녔으니,ㅠㅠㅠㅠ


나에게 다가온 성령의 은사는 괜히 집안을 말끔히 청소하는 증상이 일어나더니,

겨우 가슴 가리는 티셔츠에 한뻠 바지에서 하얀 부라우스에다 치마로 바뀌면서

조신한 드레스 상을 친구 엄마에게 받았다.

광배처럼 입고 다니라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둘이서 밤 거리 나가는 여자들처럼

투산 아리조나 땡빛이 뜨거워서...라는 핑게로 너도 나도 다 우리는 그렇게들 입고 다녔는데..

나만 바뀌었다는 것.


그리고, 괜히 부엌에 걸려있는 pantry에 잔뜩 음식이 담겨 있다는게,

한국에서는 장바구니 들고 하루의 일용한 양식을 싱싱한 것을 사갖고 오는데,

나의 부엌에는 한달은 너끈히 먹을게 담겨져 있다는게, 새롭게 느껴지고,

혼잣말로.. 너무 부자 아이가???ㅎㅎㅎㅎ


머리도 긴 머리에서 괜히 단발 머리로 짤르고, 아무도 강요 하지 않았는데

내가 그러고 싶어졌다.

교회에 가니, 목사님은 나더러 엄청 명량한 여학생이라는 묘사를 했고,

난 속으로 좀 조신해야 하는데, 너무 명량한게, 고등학교때 너무 까불었기에 티가 나는 구만...


나에겐 문제가 많았다. 영어 단어는 그래도 외우면 외워지지만, 반 친구 아이들처럼

나도 모르는게 많은데 손 들고 물어 볼 수가 없었다.

뻑하면, I was wondering으로 시작 하는 문귀에..쟈는 왜 그리 wondering은 한다냐 하고,

수학시험을 백점을 맞으니 교수는 나더러 설명을 하여 보라고 하니..

영어로 어찌 반 아이들 앞에서 공식을 풀어 줄 수가 있을까 머뭇 거리니,

메너 있으신 교수님은 다른 학생을 지적 했다.


그 날밤 잠 못이루는 투산 아리조나가 되었고, 

알바 자리도 너무 심해서, 몸에 살이 하나도 안 남고, 그 당시엔 삐적 마른게

이쁜 것으로 안 쳐 줄적이였기에, 이쁜 살 다 빠졌다고 ...

아무리 먹어도, 스트레스성으로 여드름이 만발 하고,

나의 별호는 little girl with pimple하였다.


가장 이뻐야 할 적에 피부에 오도독 솟고 떄론 피가 나오기도 하니,

정말.. 문제 하나 더 생겼고, 앞으로 미래에 어찌 될까...

난 영어를 할 줄 알고, 직업을 제대로 얻어서, 한국에 금의 환향 할 수 있을까?


그 누구도 나더러 금의환향 하란말은 안 했고, 한국와서 시집이나 가라고 할 적에

나 혼자서만 그런 고민을 했었다. 

불면증이란 새벽에만 잠이 드니, 아침 6시에 시작 되는 수업은 몽조리 못 듣고

겨우 일어나면 7시반이니, 그때 서둘러서..나의 하루는 어지러왔고, 강의실에 들어가서

조는 모습이 너무 비참해 보였다고 어느 여교수님이 말씀 하셨다.


그런데, 너가 똘망진 눈빛으로 자기를 째려 보듯 열중 하니,이게 왠일이냐고 물었었다.

You were so miserable이라고 하셨다.

나의 불면증은 예수에게 고하는 바로 그날 저녁부터 잠이 쏟아졌고, 그건 내 생의

기적이라 안 잊혀지는 은사라고 기억이 된다.


이 나이되도록 잠을 설치는 적은 단 하루도 없었다.

너무 많이 자기는 하여도..

성령의 은사라는 것은 내가 말을 조심 하는 것, 상대가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는

사람이란 것을  성경귀절에서 읽는 순간 그날 나는 변했다.

아하~~ 사람은 하나님이 귀하게 여기시는 존재들이구나..

우리 인간들이 망나니 천한것 못생긴것, 못 배운것..그리들 말 하지만서도,ㅠㅠㅠ


그리고 성령이 함께 저녁시간에 홀로 있는 나의 집에서 머무시니..

드라마,"귀신아 싸우자'라는 장면에서도, 옥택연이 귀요미 고등학생 귀신과

함께 사는 모습에..난 심심하진 않겠네, 젊은이 하다가..

나도 옆에 계시는 분이 귀신이 아닌 예수인데..


그래서 세상에선 독거노인이라고 하지만, 난 하나님과 독대 할 수 있는 독방에다가

아무도 내 기도소리를 듣지 않으니 편하고, 쉴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은

나의 몸을 건강하게 치유 하게 되는 것 같다.


백년살이라고 하지만, 이땅에 숨이 안 끊어져있다면 나에겐 살아 있을 목적이 있는데,

그걸 알게 되는 것은 내힘이 아닌 성령의 은사로서 알게 된다는 것같다.

대단한 환상이 안 보여도,


감옥에서 두번쨋날에.. 찾아오신 그분..

자고 있다가, 옆에 누군가 내 침대와 똑같은 높이에서 누워 계시기에..

"아이고 오셨군요..안 오셔도 되는데...걱정이 되셔서.."

그 말을 하곤, 홱 뒤집어서 또 잠에 골아 떨어졌었다.


어제.. 2016년..

다리가 쭈욱 뻗어지는 느낌에..

홱 뒤집어서 그리 곤하게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가 처럼

새록 새록 잠도 잘 잤다는게


바로 성령의 은사인 것 같다...




댓글 '2'

gold

2016.08.14

새벽기도다니시고 기도도 많이하시더니 은혜 받으셨나봅니다.

이럴땐 어떤표현을  쓰는게 맞는진 모르겠지만 요즈음에 쓰시는 글을 읽어보면 뭔가 변화가 있으신게 느껴집니다.

성령의 은사로 마음의 평화까지 받으시길 바랍니다.


KB

2016.08.15

네, 제가 변화를 매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아닌  그분에게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요.

전에는 나를 나를 하고 살았다가, 아직도 그런점은 있긴해요.

내 문제 해결 해 주시옵소서 하게 되는 것은 주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이기도

하다고 하면서 기도 한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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