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이분은 연세가 77세이고 부인을 7월 5일 여의시고 ,

고독스럽게 언어도 안 통하는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

몇번 내가 도와준 일도 있었고, 어제는 급한 케이스 처리상 별로 말을 이으지 못하고

그냥 난 경찰에 전화 하라고만 했다.

그러니,그럼 더 못되게 굴 친척들이 두러워서였다고 하곤

살며시 자리를 떠나셨다.


오늘 아침에 덜덜 떨면서 오셨는데 목 근처가 살이 다 버겨지고, 피멍이 목 주의 90프로가
났다. 살면서 그리 참혹한 모습은 전쟁영화에서나 봤지,
일단 911에 걸어서,가해자의 추정 위치와 현재의 피해자의 주소를 보고 했다.

엠블런스와 911은 동시에 도착 하면서, 가해자가 아직도 머무를 수 있는 피해장소에서
잡혔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 할아버지는 병원으로 실려가셨다.
자녀도 없고, 친척이라곤 전화를 아무리 하여도 받지를 않는다.

그래도 여러번 돌렸다, 이런 위기 상황에서 서로 연락 안 하고 살아간다고 하여도
나 같은 제삼자 보다야 낫지 않을까 하여서,
전화를 해 대었다.

이게 오늘 뉴스감이 될지 모르지만, 한인사회에서 유산이 많을 줄 알았던 부인의 남동생이
왜소한 매형을 침대에 눕히고 맨 손으로 목을 졸라 죽인다는 협박을 하였다고 한다.

단순 가정 폭력이 아닌, 살인 미수가 아니냐고 경찰 보고서에
죽인다는 협박을 했다는 문귀를 적으라고 하였다.
덜덜 떠시는 분에게 히터를 틀어 드리고, 앰블런스 침대에 누우니,춥냐고 물어 보기에
난 안 보이냐고, 얼릉 담요 덥혀 드리라고 하였다.

다행히도 친척과 연결이 되어, 병원 주소를 달라고 하여,
인터넷에 찍어서 알려 드렸다.

일이 손에 안 잡힌다.
뭐 이런 77세에 죽임을 당하실 뻔 하고, 내일이 부인 매장을 해야 하는 날인데
이를 어쩔고...

아이고 하나님이시여~~ 굽어 살피소서~~~~



댓글 '1'

김두한

2017.07.11

좋은 일 하셨습니다.


God b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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