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어제 퇴근 길은 일찌기도 어둑어둑 해졌다.
다섯시 조금 넘은 시각에
길거리의 조명은  차 뒤에 비춰지는 빨간색 불들....

낙옆도 벌써 떨어졌기에
벌거 벗은 듯 한 가로수의 실루엣이
어찌나 고혹스러워 보였던지
한손으로는 운전대, 남은 손으로 가방 속을 뒤져 찾아 낸
카메라 폰, 찰칵....

내일 아침 기분이 나걸랑
펜과 물감으로 그려 보리라.
아하, 시에틀에 산다는 것만으로 행복 하노라.
아차 지나칠 뻔 한 그 광경이였네, 그려.

한 가지 꼭 해 보고 싶은 것이 있었는데
할려고 하니, 바빠지고, 추워지니
미루게 되는 시에틀 다운 타운의 홈리스들과의
아침 식사....

야채 상들의 새벽시장은 아마도 '조강지처 클럽'에 나오는
수산 시장의 풍경일 것 같은데...
꽃 시장도 그러 할 것이고...
덜덜 떨면서 마시는 커피 한잔, 손에 들고서
그들은 무슨 이야기들을 할까?

우리보다 더 진솔한 ...그래서 가슴에 담아,
두고 두고
빼먹을 수 있는 꽃감같은....

세상을 바라보는 나의 눈에 걸리는 것들중에

어느날 갑자기
여지껏, 당연하다 여겼던 수 많은 자질 구레한 것들마저
감사하여 어쩔 줄 모르게 되었을때...

그때에, 너는 성공한 삶을 살게 되는
시작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살아 봐라.

내가 사는 모습이 날 바라보는 그들에게
입술 대신 가슴에 전해지는 교훈이 되걸랑...
이 세대 살아 볼 가치가 있노라.

오바마를 왕으로 섬길때에
오바니를 우리의 새싻중에서 누가 될까?
우리의 시각으로 그들을 바라 보면은....

언젠가는....
일세대의 한숨을 알아 줄
일세대의 꿈을 대신 엮어 줄...
그들이 우리의 시각이 바뀐다면은...
될 것 같다는 꿈같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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