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어제 그녀의 남편이 우리 사무실에 온 환상을 보고선

아하~~ 그녀는 죽었나보다.


내년에 세금하러는 못 올 것 같아서,올해 세금을 무료로 해 드리겠다고 하니

절대로 안 된다고.. 그리고 나에게 먹을 것을 들고왔는데,

난 환자가 들고와서 그런지 못 먹었다.

유방암 말기로 수술도 못하고 5년간 투병생활 끝에 그녀는 갔다.


오늘 다섯시가 넘어도 우리는 퇴근을 못하고, 마감으로 할일들을 하느라....

그녀의 남편이... 계시군요 김선생님..그 사람 갔습니다 하기에

네 알아요.

어떻게 알았어요? 교회에서 들었나요 하기에


아니요, 그냥 봤어요. 오늘 입고 오신 그 색상의 티셔츠와 모자 모양도

미리 봤고, 제가 울먹거렸거든요...


뭐 살다 보면 환상이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니, 굳이 신기 할 것은 없는 것인데..

왠지 그렇게 살다 갈 거면, 왜 그토록 으르릉 대면서들 살았던가.

그 부부의 으르릉은 우리 직원들도 쩔쩔매게 되는 스트레스 블랙리스트의 고객님이셨다.


남편이나 부인이나, 같이 으르릉 거려서 우리는 정말 안 오시면 얼마나 좋을까 했지만,

9년이상을 오셨다. 늘 환불이 왜 안 오냐고, 재촉하는 전화에다가, 3년전부터는

언젠가는 환불이 오겠지요라는 말투로 바뀐 부인의 목소리에


 Are you okay?라는 질문을 했다. 어디 아프세요 했더니 유방암이라서 열심히

운동하고 마운틴 레이니어 기도원에서 살다가 내려왔어요. 다시 또 올라갈라고요..

내년에 세금 하러 올지..모르겠어요 하는데,나는  속으로 못 볼것 같아서

댕기머리샴푸를 드렸다. 정규고객님도 아닌 일년에 한번 무료가 아닌 30불 받는

세금 고객님이였다.


내가 후회하지 않을라고...

그녀가 갔다는데 내가 허무 하다는생각이 든다.

나 보다 다섯살이나 젊고, 얼굴은 탈랜트 얼굴이다.


자그마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또렸하게 박혀 있고,

늘 부정적이였고, 늘 남편을 비판하고, 남편은 부인을 비판 했던...

그게 내가 본 그들의 결혼 생활이였다.


차라리 혼자 살았다면 조금 더 오래 살 수 있었지 않았을까?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 하고서도, 한 집안에서 살면서 으르릉 으르릉 거렸다는 것..

그게 회계사무소 매년 와서뚜엣으로 으르렁 거렸다는게..

그게 너무 아깝다. 좀 더 행복하게 살다가 갈 수도 있었을터인데..


그냥 약간만 멍청하면, 한쪽이 약간만 멍청 하면은...괜찮았을 것 같은 결혼 생활이 아니였을까?

그녀의 마지막 모습은 미리 내가 알았다.

이제 살아 있는 모습은 못 볼것 같은..그녀 역시..이제 다 된 것 같아요 하던..


배우자가 주는 스트레스에 대해선 , 또 다른 그녀가 있었다.

예전에 나와 식사 한번 하자는 교회 자매님과의 비냉과 갈비...

남편 몰래 나왔다던 환갑을 바라 보던 그 여자분은...


남편이 자기 더러, 쌍놈의 여편네라고 하였다고 한다.

그녀의 실수로 경제적인 타격으로 결국 이민을 오게 되었다는데,

그녀는 정말로 감성이 풍부한 소녀같은 사람이지만, 남편의 폭언에 스트레스를 받고..

나의 처방은...


자매님, 남편에게 욕하세요. 안 하면 죽어요.

이렇게 하세요. 쌍놈이라고..

왜냐면 남편도 인정 하지 않았냐고,양반의 여편네가 아닌 쌍놈의 여편네라고

불러주니..이 쌍놈아.. 불르세요.꼬옥, 악센트는 이렇게 해 보세요 하니


어떻게, 케비자매니임..나 그렇게 쌍스럽게 못 해..하였다.

난 꼭 하셔야 해요. 안 하면 홧병에 죽어요 했더니,

그녀는 어느날 관속에 누워 있었다..


욕을 못하고 죽어 버린 그녀와 욕을 너무 하다가 죽어 버린 그녀...

난 왠지 여행을 훌쩍 떠나 버리고 싶은 충동에~~~~


세도나로 가고 싶다~~~

잠시만이라도......




댓글 '2'

Gold

2016.07.26

아시는분이 떠나셔서 마음이 안좋으시겠어요. 마음이 여리셔서.....

오늘도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언젠가는 모두가 가야되는걸 알면서도 그런 애길 들으면 ,특히 주변에 아는분이 그러면 자꾸 겁이납니다.

건강 챙기시고 좋은 하루 보내십시요.


KB

2016.07.26

남편이 18살 더 많으신 분은 정정 하시고, 부인이 먼저 갔다는게..

늘 부정적이였고, 늘 화가 난 상태에서, 따지는 식으로 말 하시던 그녀가
얼마간은 변했더군요.
인생 짦은 것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데, 암 발견을 이미 뼈속까지 전이 된 상태에서
알게 되어서 마지막 5년동안 변화 받는 모습, 죽음 앞에선 다들 겸손하게 하나님께
무릎 꿇고 기도 하더군요. 안 그런 사람도 있긴 하지만,ㅠㅠㅠ

저도 건강 챙길라고요. 추우면 덮고 더우면 선풍기 틀고, 무자게 신경 씁니다.
피곤하면 잠을 보충 하고, 잠만 자면, 거뜬해지는 체질이라서,ㅋㅋㅋ

오늘 목사님과의 QT 시간에 야고보서 3장 혀의 권세에 대해 공부 했는데
무조건 주변의 모든 분에게 칭찬 할 겁니다.
ㅋㅋㅋ
그래서 떡이 생겼삼.
큰올케가 입고 온 웃도리 빤작이는 멋있네요 ..근데 빤작이는 내것인데 했더니,
옆에 케셔 언놔들도 맞아 맞아 하는 바람에,ㅋㅋ
빨아서 내일 갖고 온다고 하네요.ㅋㅋㅋㅋ

문 열기전에 기다리시는 분과 커피 한잔 그리고 스낵으로
이따 허기 지면 먼길 운전길에 드시라고 샌드위치 하나 사 드렸삼.

십일조의 영향력에 대해서 잠깐 말씀 드렸는데..
일 하고 돈 못 받는 사이딩 직업이라 늘 빈궁하게 살아서,
제가 십일조 해 보라고 했는데..뭐 셩경 말씀이지 제 말씀은 아니니깐눙.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악.

오늘 신나는 화요일..
춤 대학 가서, 파티까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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