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어렸을적에, 엄마가 옆집을 사서,

방 하나는 우리집 방향으로 터서 내 방을 만들어 주셨다.

빨간 내복입고 남자 형제들과 엄마 옆을 차지 하겠다는 쟁탈전은 끝..


꿈에도 소원인 피아노 한대가 ....

아부지 술 취하셔서 네 소원이 뭐냐 할적마다

피 아 노 했더니...


그리고, 이부자리는 수 놓은 것으로 이쁜것 데려 주면 덮고 잤던...

피아노 위에는 그때 그시절에 유행했던 못난이 인형에다가 목각인형이

내가 두들길때마다 흥겨이 흔들어대고,


옆집에서 찬송이 들리니,

창문 열어 놓고 워터루라는 곡을 마구 쳐 대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예수장이들에 대한 반감이 우리집안이 절에 다니는 불교라서

그랬는가 보다. 종교가 다르면 달랐지 어린 마음에도 못된짓은 ,ㅠㅠㅠ.


가끔은  마당 쪽으로 열릴 수 있는 옆방,열린 창문으로 들리는 대학생 오빠 둘의

 oh Oh, Pretender라는 팝송을

벽에다 귀 대고,숨 죽이고 몰래 들었던 나의 중2가슴...


우리동네엔 예배당에 가면 사탕 주던 기억은 없이,

아부지가 미군부대에서 들고오셨던

미제 쵸코렛과 아이스 크림을 먹었던 시절이라 사탕이 그리 그립지는 않았다.


엄마가 만들어 주시는 수제비, 수정과를 나의 favorite food이라고,

음식을 맛 있는 것만

가려 먹어도 야단 치는 사람은 없고,


 그저 시험 점수 잘 받으면

인정 받고 만년필 하나 더 생기는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예수쟁이들은 가난해 보였고, 왜 남의 집에 그리 모여서들 씨그럽게 노래하고,

남의 집에가서 부엌떼기처럼 일 거둘고 하는지, 내눈엔 뺑덕에미들처럼 보였다.


엄마 아부지 따라 절에 가면,학교 하루 빠지기에 신바람이 났었던 초딩시절....

절 음식은 나물이 있어 안 먹으면 따로 식당에 들려 사 주시던 외식..

나들이 가는 셈치고 학교빠지고 다니니, 절이란 곳은 휴가를 맞는...


그리고는......

 고등학교때에 마음씨 좋게 생긴 푸짐한 반아이가 "명동성당에 안 갈래 ?"해서

무조건 호기심으로 해 보는지라, 내 단짝도 델고서  가 봤다.

미삿보와 투명하게 보이는 구슬알로 만든 로자리오가 이뻐서,

그래, 나 자정미사때 촛불미사라니 갈께..


우리 반아이들은 광화문 정가운데 영화에서나 나올 법 한 양옥집을

한참 걸어들어가서, 집이나오는 그런 곳에서 자정까지 명동성당까지

걸어서 갔던...



친구 옆방 벽에 걸린 ..그야말로 상장으로 도배를 해서, 나같은 열등학생은

들어가는것조차, 뜨끔 하여서..상이라곤 딱 한장,울엄마 신주단지 모시듯

딱 하나인데, 도배할정도는 아니라는데,


바로 그게 공부 잘 해서보다,그림 잘 그려, 그런 싻이 자라서 대한민국의

100명중에 드는 화가라고, 그림 한장에 10만불 이상에 팔리고,캐나다에는

도자기 공장이 있어, 직접가르치기도 한다나....

내 친구 바로 밑 여동생.....박광X 화백...


나의 친구는 아직도 천주교신자이고,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신경정신과 의사로

일 하는 박광희 의사..


단짝은 내가 가는 곳 다 따라 다녔는데,명동성당도 다녀봤고,

또 조용기 목사님 서대문에 있던 순복음 교회

나는 그때, 여고시절 점심시간에 따로 강당에서 기도회모임에 교장셈,

육영수 여사님의 올케 되시는 분이라.. 옆에서 앉아 계시는 것조차  떨렸던..

주영월 교장쎔..(sorry, 주월영님 육지수님 부인,ㅋㅋ)


그냥 언어에 배우지도 않은 말이 방언이라니 나에게도 주옵소서!!


그때 조용기 목사님의 설교는 기억이 안 나지만, 교인들이 왈라왈라

여름철 논밭에서 나는 개굴 개굴 소리로 약간은 무서웠지만,그래도 버티었다.

나의 단짝은 날 두고, 집으로 갔다가 다음날 학교에서..너무 무서왔고,

사람들이 못 가게 막았기에 더 기분이 나빴다고 전했다.


여고시절에 양심에 찔리는 것으로 ,

천주님 성당 천장 높이만큼 멀리 계신듯 여겨지니

고해성사로, "저요.어떤 남학생과 사귀어요."

했더니, 신부님 .."그 학생과 결혼 하지 않을 거니,끊고 성모성 몇번 읽으라"고 했던 기억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인간에게 하는 고해 성사가 되었었다.


나의 이름은 Kwangbae Kim이였는데, 언젠가 보니, 나의 전과 기록에

Kwangbae Petra Kim으로 되어 버렸다.

legal name은 Kwangbae Kim인데도..


신부님 누나 이름이 Petra라고 해서, 나도 신부님이 꽃미남이라 말을 잘 들었던

엉덩이에 뿔났던 소녀의 순정..

그리고 그 남학생은 고해성사후에 끊은게 아니라,

경복궁에서 만났을적에

중3때 야릿야릿한 모습이 변해, 어느덧, 우량아 모습으로 변한  내 팔둑을 치면서

어 이거봐 살쪄서..그게 나의첫 실연이였다.


개미허리 내 옆 친구 한명에게 반해서 쫒아 다닌다는 소문에,

개색끼~~ 그러나 그 남학생은 송승현처럼 생겼고, 경기고등학교 앨범에

인증샷도 있다.


의사가 된다더니, 왠 농대를 갔다는 소식을 듣던날, 통쾌 했다.

그려, 배추 농사 잘 지어서 김장철에 맛있게 처 먹으라잉 !!!


나는 종교를 그냥 옆구리에 차고, 내 가슴에 얹쳐 본적은 없다.

촛불미사가 멋있어서,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아서, 명동성당 한자리

차지 했었고..

그러나, 그게 바로 종교의 첫발걸음이란 것은 나중에

미국에 와서 다시 하나님이 만나 주셨었다~~~


방언은 고2때 달라고 했지만, 그때가 아닌

다시 날 찾아 주셨던 그날 밤에~~~~


to be continued~~~~~~~~~~~~~~~~~~~~~



댓글 '3'

00000

2016.07.01

^______^ 흐뭇하네요...왠지~

나도 이유를 모르는 감정입니다.


글을 읽은 후에 토시가 필요 없을 테지만..

종교는 미국 오시기 전 한국에서 끝이 난 것 같네요~^^


이젠 종교와 종교인이 아닌 

만물에 주관자, 바다의 한계를 정하셔서

문빗장을 지르신 하나님,

폭풍우 가운데서 사람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

바다 깊은 심온의 샘 물 밑을 거니시는 하나님,

눈 곳간과 우박 창고를 가지고 계신 하나님,

광명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과 

흑암이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을 아시는 

선생님의 아버지 하나님이 

선생님의 신묘막측하심의 장부를

선생님이 알지도 느끼지도 못했을 

카이로스, 하나님의 시간에 조성하셨고,

 

선생님의 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독생하신 

하나님의 아들에 화목케 하는 보혈로 말미암아 

아비와 자녀의 관계를 회복케된 기적에 만남이

시작된거지요~ 이런 부녀의 기적적인 상봉을

종교라고 말하진 않지요, 우리들의 가난한 언어로 

구지 불쌍하게 표현하자면 "이산가족 상봉^^" 이랄까..헤헤..

그니까 샘은 저로부터 쪼매 위에 있는 언니랄까..

(왜냐면 예배당 다니는 사람은 억수로 많지만 

좁은 길을 가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드물기 때문입니다

성경 말씀을 현미경 삼아 비춰보면..)

주님  안에서 자매 관계가 되는 겁니다.^^

오공이 히야는 광배라꼬! ^^

주님과 브레이크 댄스를 추시는 잼나는 하루 되셔효~ㅎ


 

KB

2016.07.01

오늘 새벽기도후에 목사님과 잠깐 대화중에

오공님 이야기 했습니다.

나에게 붙여 주신 분이 있다고...


어제, 차안에서 서원기도 나오면서 우리 후배에게 내가 비딱하게 나가면은

꼭 바로 잡아 달라고, 워낙 제 비리 다 아는 후배라서,ㅋㅋ


여자분이라서 감사 합니다.

골드님이라고 알라스카에서 토요일에나 도착 하신다니

댓글이 그리워지는데, 오공이 찾아 주셔서

빈자리 메꿔줘서 고맙네욤,ㅎㅎㅎ





00000

2016.07.01

오공님이라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공님이라카니 좀 이상해요, 기냥 오공이가 카세효^^

샘이 쌓은 내공이 얼만데..ㅎㅎ 그게 더 편해효~ㅋ

[앗! 진짜 제 hot메일의 사진이 웃기는 원숭이 사진이네효...그러고보니@@;;]


우연찮게 광배형을 사이버 세상에서 만나게 되었지만 

이것도 하나님께서 샘 말대로 교회로서 서로에게 

든든히 서 가라고 붙여 주신 은혜의 만남인 것 같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샘에게 댓글을 쓸 때면 성령님이 지혜와 사랑을 

제 마음에 부어 주셔서 샘을 세우시기를 원하시네요, 

그래서 저도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할렐루야~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여호와를 송축할지어다!! ㅎ


ㅎ~~샘이 가진 비리 만큼이나 저두 특이한 종자라 

경험한 것들이 나이보다 많아 흥미로운 연구 대상 입니당~^^

아마 책으로도 엮을 수 있는 하나님의 보호하심, (나중에 깨달은 일이지만)

기막힐 웅덩이에서 건져짐을 받기도 했으니까요,

나의 인생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일 하심으로 가득합니다.

얼마나 저를 눈동자 처럼 돌봐주시는지요...


차츰 차츰 이 좋은 아버지를 선생님께 소개 하겠습니다.

선생님의 아버지 하나님이 이런 분이시라고...

그러면 선생님도 우리 하나님 아버지에게 큰 박수를 보내게 되겠지요!

(예배당에서 가끔 박수를 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의 박수를 올려 드리는거거든요

시편에 나와 있어요, 손뼉치며 주를 노래하며...)

"잘하셨다" 고 "전적으로 아버지가 옳으시다" 고 

"사랑한다" 고 이 말 뿐이라고...ㅎ~~ 

동일하게 선생님의 인생에도 말씀해 주시고 

행하여 주신 Our Father 에게...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의 성호를 송축할지어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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