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우리는 새로운 것을 버겨워 하면서도, 호기심과 자극으로 자신을 달래기 위해서

안 되는 길도 가게 된다. 결혼이란 틀에서 쇼윈도 부부도 되지만, 밥 같이 먹는 식구에다

자녀들이 성장하기까지만 살겠다는 모범부모들도 있다.


한 사람이 열애로 너 없이는 안 된다고 하더니만, 사랑은 길어야 2년이라고들 하지만,

나에겐 딱 8개월이 장수명이였다.

홍성수란 감독을 몰랐다가, 여배우 김민희란 여자의 생김새가 이상한 마력이

같은 여자로서도 끌리게 된다.


왠지 컴컴한 곳에서 보게 되면 섬찟할 눈매하며, 지독히 마른 체구는 약간 UFO가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지만, 그런게 추세라니..

맹꽁이 같기도 하지만, 아마 그게 바로 백치미라서, 남자들이 접근하기 쉬운

38선일지 모르겠다.


김민희가 왜 22살이나 많은 홍성수란 남자를 좋아 했을까?

머리는 희끗하고, 콧수염에 턱 수염에 깔끔한 신사도 아니고, 늙은 꽃미남의 추억도

그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지만, 매력이 있다면, 아마 그남자의 창의성,

그리고, 김민희가 갈망 했던 그 무언가를 메꾸어 주는 그런 남자였나 보다.


사랑해서, 사회 규격으로 돌 크기 골라서 던지라면, 난 못 던진다.

사랑이라고 착각들은 하지만, 글쎄 이성이란 재판장이 사랑에 개입되면은

아차 하고, 찬물세례에 번뜻 눈을 뜨게 된다.


세월 저편에선...

지금은 죽어도 널 포기 못해 하던 시제가 ..내가 왜 그랬지?

미쳤나봐아!!!!!


살다가, 이런 사랑 한번쯤 안 해 본 사람 있을까마는..

그래도, 젊은 시제에는 용서가 가능 하지만, 늙으막하게 벌어지는 해프닝에는

돌 크기가 커지기 마련이다.


우리는 김민희를 미워 하고, 홍감독을 가장의 책임을 회피한 망녕된 혼이라고 하겠지만,

사랑은 교통사고 처럼 다가와서, 자신들의 몸에 부상을 당하고, 침대에 누워있어

많은 방문자들의 인사를 받게 되는 것 같다.


세상 살이에 불륜이 없으면 좋겠지만, 아마 사랑이란 것을 가슴에서 떼어 버리면은

그럴 염려없이 자식 낳고, 길르고, 죽을때까지 부부가 한 지붕아래

아무 탈없이 그냥, 심심해도 그러러니 하고 살다가 가는 것일게다.


뭐 불륜이라고 하면, 어느정도 나이가 맞으면, 열날만 하겠구나 하고,인물도

비슷하면은 그럴만 하다고 하겠지만,

이번 홍감독과 김배우의 그림은 왠지 싸구려 그림을 보는 듯 하다.


내가 속한 그 그림 역시, 싸구려라고 하지는 않겠지만,

어린 시절의 아버지의 외도로 밤에 우셨던 어머니의 고운 자태에...

저리 고운시고 동네 사람 지나가면 다 쳐다 봤던 울 엄마인데,


엄마는 내 옆에서 주무셨다. 아버지의 자리가 비었기에..

그때 엄마란 젊은 여자,  옆에서 내가 공부 하다가 불 끄고 엄마 품을 찾았던....


나 보다야, 아버지가 그리웠을 것 같은데..

사랑보다 택할게 있다면, 그게 바로 우리가 인간으로 태어 났다는 것이란

특권을 행사 해 보는 것일게다..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홍감독..

그러나, 요새 부인들은 돈만 찾고 남편은 버려도 된다.

우리 엄마도 그때 그시절에 아버지를 버리고, 돈을 얻으셧으면 했던

나의 어려서부터의 염원이였기에.......................................



댓글 '2'

00000

2016.06.28

아~ 아쉽따..

홍감독이 이 글을 봤어야 하는데...

광배형이 말.하.잔.아~!    "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 홍감독!"

KB

2016.06.29

홍감독이 받을 상속재산과 현 재산이 200억이 넘는다니,

우리 사무실에선, 와우...빨리 이혼 해 주지 했습니다.

여자는 늙으면 사랑보다 재산과 자유만 주면 오케바딩

띠빠바룰라이걸랑요.

뭐 기독교적이진 않지만, 딴데서 놀다 온 놈을 어찌 용서 합니까?

드러와서..

저희 엄마도 밥을 차려주었지만, 사랑은 줄 수 없더라고 하더라고요.

사랑찾아 집 나갔다 들어온 울 아부지,ㅠㅠㅠ

겨우 59세까지만 사시다 가셨습니다.

엄마는 79세까지 사시다, 천국 가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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