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여행 중독정도는 아니지만, 12월에 아리조나를 가는 것도 잼있긴 하다.

세도나의 기운을 즐기면서 2박3일을 오늘 결정 해 볼까하는데,

목요일 저녁 식사후 그리고 금요일에 떠나, 토 일 잠자고 월요일에 출근 하는 것도

괜찮을 법도 한데~~~~


내가 사는 곳이 싫증이 안나도, 불쑥 떠나 볼까 하는 충동은 느낀다.

홀로 여행가는 맛에 중독이 들은 것 같긴 하다.

몇백불로 다른 즐거움을 살까 하다가, 혹 이 돈으로 한국 비행기표에 이바지 하자 하는

생각도 들기도 하고, 그러나, 아리조나와 한국 여행의 맛을 색다른 게지,뭐...



어제 본 The Accountant라는 영화는, 제목에 끌려서 볼까 말까 하다,

확인하고, 아직도 상영 하니 하니, 고롬 고롬 하기에, 시니어 한표..

하는데, 난 이제 민쯩 까라고 해도, 진짜로 시니어가 되었구나,ㅠㅠㅠ


십년전부터 시니어로 다녔던 동네 극장인데, 이젠 진짜로, 떳떳하게...

맛사지는 상영시간 기다리는데, 지루해서..

꼼꼼히 시장 볼 틍이 없었는데, 걷기 운동겸, 타켓에 들어가 이리 저리 살피니

한시간 반, 우리나라 목욕탕에 들어가 떼 밀었던 시간 정도가 흘러갔다.


집안 샤워대에 걸어 놓을 수납걸이, 냉장고에 들어갈 다이엇 음식도, 언제 먹을지 모르지만,

마음은 있어 세일이라 사 놓고선, 또, 책상위에 놓을 만한 작은 등잔은 보이지도 않는구나...


발 바닥 맛사지 받는 동안에, 잠깐 수면에 들어갔던지, 벌써 일어나란다.

아이고, 꿈속에서 황홀 했었는디?

22불에 3불 팁주고, 점점 팁주는 금액이 적어지는 이유는

아마도, 트럼프 박근혜 탓일지도 모른다눈...내 마음도 넉넉하지 못하게 되네, 그려...


The Accountant라는 영화는 일반인들이 이해 못할 용어가 들어가는데

난 잘 알아 들으니, 기분이 좋았고, 영화 흐름은 뭐가 뭔지 잘 모르겠지만,

미남배우가 약간 살도 찌고, 뭐 우리나라 꽃미남처럼 식스팩은 없을 것 같은 낙심...


전에, 샤워장에 들어갈적에 궁뎅이 보이는 그 장면으로 수천만 여성팬들의 관람이,

그 중에 나도 끼었는데엥,ㅋㅋㅋㅋ


그래도, 액션이 대단히 흥미롭게 진행이 되었다. 안경쓰고 컴 앞에서 감가상각비

운운 할 회계사가, 그런 액션을 하는 사람이라니, 난 뭘 하는가

아니, 액션에  영감을 받은게 아니라,

대차 대조표 몇년치를 하루만에 완성 시키는 대단한 실력에 inspired되어

집에 빨리 가서 나도 해 보리..했지만,


다음 주로 미루고, 박근혜 뉴스를 들어 봐야 겠다눙..

손에 잡히는 성경도 몇일만에 통독이 가능 하고, 그걸 테스트 해 보는

나의 인생도 축복 받은게 아닐까 싶어진다.


회계사로서 잘 하는 것, 춤?

그리도 드럼..꽃꽃이, 목각, 그림, 글쟁이...

인생은 아직도 40여년 남았으니,

뭔가를 배워서 지루함을 없애야 하기에


오늘 여행사에 연락을 해서, 가격을 따져 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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