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장례식 준비에 몸이 왠지 아파질라고 하여,

전신 맛사지를 받아봤다.

전에 D boy악플에 몇달 시달리면서,

최진실이 이해가 된다고, 내 입에서 나오는 말에

놀래서, 전신 맛사지를 받아 봤다.

몸이라도 호강을 시켜 주면 정신이 좀 나아질 것 같아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들로 돈을 벌어,  할 수 없는  집안 대청소를 해 달라고 하였다.
샴푸서부터.. 카우치도 후탕도 버려 달라하고..
몇년 동안 쌓은 서류도 다 처분 해 달라고 하니,

공간이 주는 감정이 꽤나 평온 하였다.
내 침실이 숲속의 깊이가 있어, 잠을 평온하게 자고 일어났다.
어제 대청소 해 주는 네명의 청소부들의 점심을 사 주곤
들어가지 못하는 나의 집대신, 영화관에 가서 누워서 아무 영화나 봤다.

시니어라고 하니, 몇살이냐고 물어보는 매표구 아가씨가 고마와서,
64세이당,ㅋㅋㅋㅋ
선글래스를 써서 그럴지도..
55세부터 시니어로 영화 보러 다녔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졌다.

안 사먹던 팝콘에다 스몰 드링크까지 곁들여서 행복을 증가 시키렸더니
금새 드링크가 날라가서, 리풀을 해 달라니, large가 아니라서, 오케잉...
손님의 피잣집에 가서, 리플을 해 달라하여ㅡ 쪽쪽 마시면서...

어디로 갈까.. 나의 집으로 향하지 못하는.. 그래서, 병원 주차장에서 남동생과
카톡을 하니, 건강 챙기라는 둥.. 춤 꼭 배우러 다니라는 둥..
이제 우리 둘뿐이 안 남았다고 하니,
정말 서글퍼졌다.

엄마, 아버지, 오빠, 남동생 둘에 나하나..
그리고, 우리집에는 객식구들이 늘 한 방씩 차지 하고 있었다.
큰 고모, 큰 아버지, 사촌들이 시골에서 서울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들
우리집은 휴게소가 되어, 무료 급식에 잠까지 몇달씩 재워졌던..
그래서 난 혼잡 한게 너무 싫었었다.

우리나이에 우리 둘뿐이 아니라, 자식도, 조카들도 있고, 손주도 있고,
또 결혼할 아가씨들도 있으니
그만 하면 되는 것이지,뭐...

우리나라는 이해찬의 대쪽같은 발언에 맘이 들고,
황상민 심리학자의 예리한 분석에
귀 기울이게 되면서..배우면 저렇게 눈이 뜨이는 구나아~~ 감탄 하게 된다.
인물마저 좋았다면,프하하..

왠지 이번 정권에서 조용히 진행하는 측근세력들은 다 인물이 보기에 좋구나하~~
링컨 대통령이 말 했듯이, 자기얼굴에 책임을 지라고 하였으니

나는 이제부터 ..널널하게 보였으면 한다. 좋은 말로는 여유스러운 인상..
오빠가 공중에서 새털처럼 날라간 그 후에..
나의 삶도 새털처럼 가벼웁게 살아 보는 것은 내가 어찌 맘 먹느냐에 달렸다는 것이다.

내가 맡고 있는 케이스들이 정리가 잘 되고, 정부도 국민도 서로 win win 하는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

이번 청문회에서 느낀점은 ,
사람이란 털어서 먼지가 많이 나오고 들 나오고가 문제이지
안 나오는 사람은 사람이 아닌 것이란것...

난 털면 먼지가 아주 많이 나와서, 가끔 세탁을 하나님께서 하신다.
그래도 나온다... 내가 만들어 버린..
어제 집안 청소에 먼지도 털고, 그 동안 찌부덩 했던 몸을 또 한번 전신 맛사지를 받았으니,
이제 열나게 휴일에도 나와서 일을 하여 본다.

올케는 내가 좋아 하는 며루치 볶음을 전해 준다.
나도 이제부터는 집에서 반찬을 해서 먹어야 한다.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살아 있으니 열심히 살다가, 장례식때에 무슨 말들을 할까
천국에서 내려 보고, 예수님에게 빽 좀 써야 겠다.
남은 가족들 잘 좀 보살펴 주시기를.........



댓글 '4'

卞良倉

2017.05.29

늦게나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KB

2017.05.29

감사 드립니다.

변 선생님 ~~

장례식에 온 친척이 다 모이게 되어서 새삼 핏줄의 힘을 받았습니다.


David

2017.06.02

오랫만에 왔더니  아픈 소식이 있군요, 제가 지난번 뵈었던 오빠 맞나요?

KB

2017.06.02

네, 사무실에 이틀에 한번씩은 꼭 들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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