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밀정이란 영화를 우리가 사는 동네에서 그것도 좁은 의자가 아닌 리클라이너 로

반 눕다시피 하고, 보는 것이 호강이렸다.


우리의 조상들이 겪여야 했던 나라 없는 슬픔..

친일파라는 사람들은 우리나라가 독립의 희망이 없이, 현실에 충실하여

내 것이 아닌 남의 집에서 살아도 배 안 골고 뜨뜻하게 살면 그만이라고 하지만,

일본의 앞잪이의 가슴에 흐르는 우리나라에 대한 사랑하는 마음은

늘 죄책감으로 짙게 가슴을 눌렸던 것 같다.


우리는 우리나라가 아닌, 남의 땅에 와서, 남의 언어를 배워서, 살아 가고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음식과 우리나랏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그리 고독하다고 느끼지는 않으면서

살아 가는 것이다.


내가 만약에 저 시대에 태어났다면, 나도 친일파가 되어서?

현실적으로 희망이 없는 독립군에가담하고 언제 총에 맞아 죽을 수도 없을지?

아니면, 그냥 군중속에 끼어서 푸념속에 살면서

그 누군가가 독립운동을 하겠지 ..독립이 안 되면 일어로 이리 살아 가면서,

나의 자손들이 일어를 하겠지 하니..


너무도 현재의 나의 삶이 고맙고,

그리 총에 맞아 죽어간 사람들은 훌륭한 사람들인 것 같다.

고문속에 손톱이 하나씩 짤라 가면 나는 어떻게 반응을 할까?


좀 춥다고 짜증내고, 덥다고, 왜 날씨가 이런거냐고 날씨 타령을 해 대고, 작은 불편에도

민감 한데, 그리 극심한 상황에서 인간으로서의 나는 어떤 사람일까?

솔직히 생각 해 보는것으로 그치는 이 삶이 이 시대에 감사 할 뿐이다.


예수를 믿는다고, 죽음을 당한 선교사들이며,

나라를 다시 찾겠다고 독립운동을 하였던 독립투사들이며

나와는 다른, 나는 현실의 자그마한 것에도 감사 함을 못 느끼면서, 당연한 것이지 하면서 살아 가는

일상의 연속일게다.


밀정이란 영화는 암살이란 영화보다 통쾌함은 없었지만,

슬펐다. 그래서 영화가 끝났어도, 가만히 앉아 있다가 나왔다.

영화관 밖에서는 나의 현실이 기다리고 있었다.


페이롤 서비스가 이메일로 제대로 도착 하지 않았다는 전화,

그려, 페이롤 서비스를 잘 해 드려야 하는 건데....

그리고, 저녁에 시간 맞춰서 계약서에 서명을 해야하고,

주말에 집안 정리 좀 하고, 밀린 설거지도 볼쌍 사나우니,


독립 운동가처럼 부지런 하지도 못하고, 일상을 쩔쩔 매면서 하니

잠을 푹 자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피부라도 좋아 지라고, 건강을 유지 하기위해서라도......



댓글 '3'

최유리

2016.10.01

전 미국 땅에서 사는게 너무 스트레스 받는데

글 쓰신 분은 미국이 편하여 보여 부러와지네요,ㅜㅜ

KB

2016.10.02

편한것 누구나 다 좋아하는데,약간 멍청 해 지는 것 같기도 해서,
불안해지기도 합니다. 어쩌구니 없는 소리 같지요?

David

2016.10.22

사람의 욕심은 끝도 없는듯 합니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고 한옛말 이 생각나네요.

나와 우리가족을 위한 한없는 욕심으로 때로는 지금의 행복도 행복인줄 모르고 투정할때가 많더군요.

옛날 독립을 위해 싸우신분들은 내가 아닌 조국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고생하셨는데,, 때론 제가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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