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Kim 의 컬럼난입니다. Godloveskb@hotmail.com

아무도 날 여자라고 아니 보더라도,

난, 혼자서 있을적에,여자아이로 살고 있다.

착각도 유분수이지만, 그렇게 하고 사는 것도 세금 안 내는 자유인것을...


살을 빼야 이뻐진다고, 44파운드를 의학의 힘을 빌어서 짜자잔 나타난 여자를

보고서 부러운 것보다. 난 찐살에 고맙다.

생긴대로 살지,뭐..건강 하기 위해서, 소식은 여전히 하면서..

그래서 무병으로 살고, 직원이 감기 몸살로 못 나올적에 난 거뜬히 출근을 했다.


네 마음을 지키라는 성경말씀대로, 내가 날 만족하지 못한다면,

성형의 힘을 빌어서, 여기저기 군살들을 뺀다고 한다.

자기 착각이다. 살 빠져서, 가슴이 빈 곳을 메꿀지 알았는데..


여전히 사랑을 구걸하고, 이쁘다 소리를 구걸 하는게 왠지 처량하게 보여서

울적 해 진다.


퉁퉁하던, 삐적 말랐던, 늙었던, 젊어 보였던, 그게 아닌데..

내 가슴에 무엇을 채워서 살아 가고 있는가?


어제 내 차의 옆 거울을 대치 하면서, 갑자기 새차 탄 기분이 든다.

차가 고장이 났다가 다시 고쳐서 시동이 걸릴떄의 짜릿한 맛은 마치 기적을

만난듯 하다. 


11명이 한 방에서 잠자고 돌아온 여행,그후에 내 집을 열었을적에

벌판같이 느껴지는 이 충족함..

채워야 하는데, 실상, 이미 받은 것들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는게 축복이란 것이다.


미의 기준은 상대적이라서, 군살이 좀 붙어 있으면 어떻다고,

기막힌 몸짱인 춤방의 후배여자의 기막힌 춤사위를 소화 시켜 내는 정열에

난 흔들리지 않는다. 


내 나이라는 것이  환갑을 지난 소녀이기에, 소녀처럼 ... 내 가슴엔

해바라기 수채화 그림에 깜놀하고, 내가 지니고 있던, chrome cast 작동이 안 되다가,

어느날 운 좋게 다시 되면, 세리모니 한 번 하면서 기뻐한다.


범사에는 기뻐 할 일들이 잔뜩 깔려 있다.

그래서, 나는 아무도 사랑 해 주지 않아도, 아무도 이쁘다고 하지 않아도..

난, 내가 이쁜 것같다. 정말로, 마음에 드는 나의 정든 얼굴을 62년 지니고 살고 있다.


아무도 사랑 해 주지 않는다는 생각은 아들이 날 사랑 해 주길 바라는 것보다,

아들 사랑으로 사랑을 되돌려 받지 않아도 되는 에미로서 살아가고,

날 지우신 아버지의 사랑을 호흡처럼 느낀다.


그게 바로 사랑받고 이쁘다고 말 해 주시는 아무도 아닌, 그분이시기에~~~~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8 에세이 박근혜 잘못 한 것 하나도 없다 !!! 김광배 2016-12-19
87 에세이 안하던 짓 하고 다시 하던 짓 할려니~~~~~ [2] 김광배 2016-12-12
86 에세이 아프니 쉬었다 가자~~~ 김광배 2016-12-11
85 에세이 박근혜 심리 분석by KB Kim 김광배 2016-12-11
84 에세이 선을 긋는 버릇을 키우자꾸나... 김광배 2016-12-04
83 에세이 인생이란? [2] 김광배 2016-11-30
82 에세이 아들이 한말중에~~ 김광배 2016-11-28
81 에세이 휴일이란 이리 좋은걸 !!!! [4] 김광배 2016-11-26
80 에세이 불쑥 떠나 볼까눙? 김광배 2016-11-21
79 에세이 지겨운 결혼을 졸업하면서 졸혼이라~~~~~ 김광배 2016-11-20
78 에세이 내가 사는 시대가 참 좋다 생각 했었는데~~~~~~ 김광배 2016-11-17
77 에세이 나의 습관을 의식적으로 생각 하면서 [1] 김광배 2016-11-14
76 에세이 다시 내 일상이 행복 해 지기에... [1] 김광배 2016-11-13
75 에세이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었다는 뉴스를 김광배 2016-11-10
74 에세이 내가 이럴라고 ~~~~미국에 왔나~~~~~ [2] 김광배 2016-11-07
73 에세이 나는 미국에서 살게 된게 감사 하다. 김광배 2016-11-05
72 에세이 밀정이란 영화를 보고 나서... [3] 김광배 2016-10-01
71 에세이 말 할적에 내용이 아니라 말 하는 뽐새가 문제인겨~~~ [2] 김광배 2016-10-01
70 에세이 인생에서 꼴갑하는 사람이 있는 법~ 김광배 2016-09-29
69 에세이 난 너무 많이 웃었다 너무나도 많이,ㅋㅋㅋㅋ [2] 김광배 2016-09-28
68 에세이 한국이란 여행지에서 하고 싶은 것들 file 김광배 2016-09-25
67 에세이 아침 금식이란게.... [3] 김광배 2016-09-21
66 에세이 노동절 이후에 변하는 인생이라고 말 했듯이~~~~ [1] 김광배 2016-09-19
65 에세이 따져 보면 나는 사랑 받는 사람인겨~~~~ [2] 김광배 2016-09-13
» 에세이 아무도 사랑 해 주지 않아도, 아무도 이쁘다고 하지 않아도~~~~ 김광배 2016-09-12
63 에세이 청춘으로 돌아가는 것도 말이야~~ [2] 김광배 2016-09-09
62 에세이 자기 체면이라고 ~~~` 김광배 2016-09-08
61 에세이 빈곤에서 풍요로움까지는 한 걸음 차이~~ file [7] 김광배 2016-09-06
60 에세이 배가 고플적마다 생각 나는.... [2] 김광배 2016-09-02
59 에세이 어머니 천국 가셨던 날 ~~~ [2] 김광배 2016-08-30
58 에세이 북한 사람이라고요? [4] 김광배 2016-08-26
57 에세이 전도를 할적에 느끼는 점들은..... [2] 김광배 2016-08-22
56 에세이 나의 가치는 얼마? 김광배 2016-08-19
55 에세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느껴졌을적에.... [4] 김광배 2016-08-15
54 에세이 성령의 은사~~~ [2] 김광배 2016-08-11
53 에세이 목사들의 아랫도리 ~~~ [2] 김광배 2016-08-10
52 에세이 이 땅에서 어찌 살건가? [2] 김광배 2016-08-09
51 에세이 이민자들의 친척들과의 사이? [2] 김광배 2016-08-05
50 에세이 사는겨 별겨 아닌겨~~ 김광배 2016-08-04
49 에세이 새벽기도 가기전에 글을 쓴다는 건... [4] 김광배 2016-08-03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