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에 관한 모든 질문 받습니다
50년을 참아온 눈물
1205_1.jpg


= 영상이 재생되지 않으면 브라우저를 업데이트하세요 =
[익스플로러] | [구글 크롬]


btn_20170519_01.gif


영국 BBC방송 프로그램에 한 노신사가 초대되었습니다.
왜 자신이 이 프로그램에 초대되었는지도 모르는 노신사에게
아나운서는 놀라운 자료를 보여 주었습니다.

바로 그 노신사에게 보여준 것은 2차 세계대전 동안 
체코 프라하의 유대인 수용소에서 669명의 유대인 아이들을 
영국으로 입양시킨 증거서류와 사진들이었습니다.

노신사의 이름은 영국의 쉰들러라 불리는 니콜라스 윈턴입니다.
방청객들은 윈턴 씨에게 찬사를 보냈지만 윈턴 씨는
오히려 부끄러워했습니다.

전쟁 당시 29살 은행원이었던 윈턴 씨는 
아이들까지 갇힌 나치의 난민 캠프의 실상을 보고서는 
사비를 털어 669명의 아이를 영국으로 데리고 오는 데 성공했지만,
나치의 폴란드 침공으로 마지막 250명의 아이를 태운 
기차는 출발조차 못 했으며, 그 아이들은 지금까지
생사를 확인할 수 없습니다.

구한 아이들 보다 구하지 못한 아이들에 대한 심한 죄책감을 
느낀 윈턴 씨는 이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았습니다.

50년 후, 그의 아내가 관련 서류를 우연히 발견하여 
방송에 알리지 않았다면 아직도 아무도 모르고 
있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방송에 불편해하는 윈턴을 보며 아나운서가 말했습니다.
"혹시 방청객 중에 여기 있는 니콜라스 윈턴 씨가 
생명을 구해주신 분이 있다면 일어나 주세요."

그러자 윈턴 씨 주변에 앉아있던 사람들이 모두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 아이들이 윈턴 씨를 위해 그 자리에 모인 것이었습니다.
윈턴 씨는 그들과 함께 50년 동안 참아왔던 
눈물을 흘렸습니다.

윈턴 씨가 구한 669명의 아이들과 그들이 낳은 자녀와 손자들까지,
약 6,000명의 가족들을 '니키의 아이들'이라고 부릅니다.

2002년에는 '니키의 아이들' 5,000명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으며,
2003년에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받았고, 
2008년에 체코 정부는 그를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했습니다.
2014년에는 최고 권위의 백사자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영국의 쉰들러'인 니콜라스 윈턴은 가족들이 바라보는 앞에서 
2015년 7월 1일 10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직도 체코 프라하 중앙역에 있는 윈턴의 동상에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추모하고 있습니다.

n_line.gif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타인을 위해 노력하는 삶을 살아온 영웅입니다.
남에게 해준 일보다는 해주지 못한 일을 괴로워하는 성자입니다.
그 아름다운 인생에 존경과 찬사를 보냅니다.


# 오늘의 명언
삶의 참된 의미는 나무를 심으며 훗날 그 나무 그늘에 앉아
쉴 것을 기대하지 않는 것이다.
- 넬슨 헨더슨 - 
문서 첨부 제한 : 0Byte/ 2.00MB
파일 크기 제한 : 2.00MB (허용 확장자 :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6 수필 폭풍의 계절이란 옛 드라마~~ new 김광배 2017-12-11
4635 수필 영화 new 박점분 2017-12-11
4634 수필 웰링턴 장군과 부사관 new 그늘집 2017-12-11
4633 수필 참 아름답습니다 그늘집 2017-12-10
4632 수필 가는 자가 간다 그늘집 2017-12-09
4631 수필 나를 비운만큼 채워진다 그늘집 2017-12-08
4630 수필 대한민국의 실체 김광배 2017-12-07
4629 수필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그늘집 2017-12-07
4628 질문 꾼이란 영화 김광배 2017-12-06
4627 질문 601(a) 거절 된후에 [1] recommand 2017-12-06
4626 수필 삶의 끝자락에서 [1] 그늘집 2017-12-05
4625 수필 아마도 이런게 기도응답??? 김광배 2017-12-05
4624 질문 KB, Dance Now 2017-12-05
4623 질문 자녀 둘에게 명의이전을 할라고 ... [1] Good Father 2017-12-05
4622 질문 Tax ID를 국세청에서 받았다고 증명 하라는데요? [1] Young Hee 2017-12-05
4621 수필 야무지고 착한 손주 그늘집 2017-12-05
» 수필 50년을 참아온 눈물 그늘집 2017-12-04
4619 수필 이 여인의 겨울 유선진 2017-12-04
4618 수필 인생 성공의 비결 그늘집 2017-12-03
4617 수필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그늘집 2017-12-02
4616 수필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나쁜 부터 전 대통령 [1] 김두한 2017-12-01
4615 수필 스마일 그늘집 2017-12-01
4614 수필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김밥 [1] 그늘집 2017-11-30
4613 질문 이민국에서 받은 영문해석좀 부탁합니다. [1] 질의 2017-11-30
4612 질문 시민권 신청하고서요,ㅠㅠ [1] ?? 2017-11-29
4611 수필 절반의 빵 그늘집 2017-11-29
4610 수필 대 게 한 마리 박점분 2017-11-28
4609 수필 척박한 땅 그늘집 2017-11-28
4608 질문 번역하는데 이혼서류 30장 얼마 받으세요? [1] 이혼녀 2017-11-27
4607 질문 Re-Entry Permit 받으신분이요 [1] 앵두네 2017-11-27
저질성 멘트는 삭제 됩니다.

로그인

로그인폼

로그인 유지